[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그룹 아이콘 바비(28)가 군 복무를 시작한다.

바비는 4일 훈련소에 입소한다. 당초 지난달 21일에 입소할 예정이었지만 상근예비역으로 분류돼 변경됐다.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는 바비는 자녀 양육자임에 따라 상근예비역으로 우선 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바비는 아이콘 멤버 중 김진환, 정찬우에 이어 팀 내 세 번째로 군복무를 하게 됐다.

소속사 143 엔터테인먼트는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을 예정”이라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공개로 입소하는 점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바비는 2014년 엠넷 ‘쇼미더머니3’에 출연해 우승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5년 아이콘으로 가요계 데뷔해 ‘취향저격’, ‘사랑을 했다’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그러던 그는 지난 2021년 8월 깜짝 결혼해 그해 9월 득남했다.

바비는 지난 2월 정규 3집 ‘서 로버트(Sir.Robert)’를 발매하고, ‘2024 바비 제로 그래비티 인 아시아’ 투어를 펼쳤다. 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