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혼성그룹 어반자카파가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완전체 활동과 신규 앨범 발매를 예고해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어반자카파 조현아는 10일 개인 채널을 통해 “어반자카파 그리고 앤드류컴퍼니 그 시작, 새로운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멤버 권순일, 박용인과 함께 찍은 흑백 프로필 사진을 올렸다.

지난달 말 소속사 어비스컴퍼니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권순일, 박용인의 향후 활동에 관심이 모인 가운데 완전체 활동이 예고된 것.

조현아는 앞서 지난해 9월 12년 지기 매니저와 신생 엔터테인먼트사 앤드류 컴퍼니를 설립한 바 있다. 나머지 두 멤버도 조현아의 새 소속사에서 활동을 도모할 예정이다.

앤드류 컴퍼니 관계자는 10일 “향후 어반자카파로 활동을 같이하기로 했다. 앨범, 공연 등 연예활동 전반에 대한 매니지먼트를 모두 앤드류 측이 총괄하는 개념이다”라고 전했다.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오랜 시간 함께 해온 팬들을 위한 공연도 준비 중이다.

이 관계자는 “15주년을 맞이해 신규 앨범과 공연을 준비 중이다. 팬 콘서트라는 명칭으로 공연을 한 적은 없는데, 보답의 차원에서 팬콘도 처음으로 해보려고 한다.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어반자카파는 지난 2018년 정규 5집 앨범을 발매했고, 전국투어 콘서트는 지난 2021년이 마지막이다.

팬들은 “드디어 신곡 나오는 건가요! 꺄아 화이팅!”, “완전체 파이팅” “어반자카파 겨울 이번에 하나요!?”라며 호응했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