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차위반 아니라 고객편의 도모 위한 선제적 대응...공사 새희망노조 13일 시청서 반박 기자회견
〔스포츠서울│의왕=좌승훈기자〕 의왕시의회 김태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지난 7일 제1회 추경예산심의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과 관련 의왕도시공사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반발하고 나섰다.
공사는 생활체육 강좌 일부 프로그램이 폐강 사태에 이르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2024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초단시간 근로자 및 강사에 대한 인건비를 회계연도 기준인 1년 단위로 편성해야 함에도 시의회에서 5개월분 임금만 반영하고 시급인상분을 전액 삭감한 것이 본질”이라고 주장했다.
공사는 시의회가 “체육강좌 강사료를 시의회에서 승인받은 금액 보다 과지급한 사례와 체육강좌 강사 채용 과정에서 절차를 준수하지 않은게 문제”라고 했지만 “강사료 인건비 인상에 따른 과지급건은 지방공기업 예산편성 기준의 범위 내에서 시민들을 위해 적극행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우수강사를 확보하기 위해 시와 협의해 추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사 관계자는 “하루빨리 조속한 업무 처리를 통해 원활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 건강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공사 새희망노조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의왕시청 1층 브리핑룸에서 초단시간 근로자 입장에서 시의회측 기자회견 내용을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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