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가수 임영웅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가수 1위에 올랐다. 명실상부한 국내 원톱 가수임을 설문조사로 입증한 셈이 됐다.

임영웅은 한국갤럽이 2024년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77명에게 가장 좋아하는 가수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10.3%로 1위를 차지했다. 표본오차는 ±2.3%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27.7%(총접촉 6416명 중 1777명 응답 완료)을 기록했다.

2위는 아이유(IU, 9.0%), 3위는 방탄소년단(BTS, 4.9%)이 차지했다. 뒤이어 나훈아(4.0%), 뉴진스(NewJeans, 3.5%), 장윤정(3.4%), 진성(2.7%), 영탁, 송가인(이상 2.4%), 블랙핑크(BLACKPINK, 2.2%)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2016년 데뷔한 임영웅은 2020년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우승 이후 공연, 방송, 광고 등에서 가장 각광받는 스타로 자리잡았다”며 “여성·중장년층에서의 지지가 두터웠다”고 평가했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