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현진기자] 가수 임영웅이 다시 한 번 선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임영웅은 최근 한국소아암재단이 실시하는 ‘선한스타’ 6월의 가왕에 올랐는데 가왕전 상금으로 받은 200만원 전액을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긴급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선한스타’는 스타들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임영웅은 선한스타 가왕전에서 총 36차례나 가왕을 차지하며 누적 기부금액 8240만 원을 달성했다. 임영웅의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긴급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긴급 치료비 지원 사업은 입원비, 약제비, 치료부대비용 등 갑작스러운 지출로 환아 가정에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 가정의 생계를 보호하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달 25일 부터 26일 까지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오는 8월 28일에는 공연 영상을 담은 영화 ‘IM-HERO -THE STADIUM’를 CGV를 통해 공개한다. 또한 이달에는 인기예능 프로그램인 ‘삼시세끼’에 참여하는 등 예능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쳘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꾸준히 지속되는 선행과 더불어 음악 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활약을 하고 있는 임영웅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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