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신인 걸그룹 VVUP(비비업)이 데뷔 첫 여름 활동에 나선다.

비비업(현희, 킴, 팬, 수연)은 오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에인트 노바디’를 발매한다. 첫 번째 싱글 앨범 ‘락던’으로 가요계 첫발을 내디딘 이후 약 4개월 만 컴백이다.

특히, 비비업은 프리 데뷔 싱글 ‘두둠칫’과 데뷔곡 ‘락던’에 이어 이번 신곡 ‘에인트 노바디’로 초호화 제작진과 다시 한번 뭉쳤다.

‘에인트 노바디’는 비비업이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서머송이다. Uk Garage 장르를 기반으로 세련된 일렉트로 사운드위에 멤버들의 통통 튀는 보컬이 더해졌다.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다이내믹한 멜로디의 조합이 단연 신선함을 자아낸다. 곡 제목이기도 한 ‘에인트 노바디’와 ‘존재만으로도 one and only’라는 가사에서 엿볼 수 있듯, 비비업의 당차고 자신감 넘치는 팀의 정체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K팝 대표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온 히트 메이커 이어어택이 작곡에 참여해 감각적인 프로듀싱 능력을 뽐낸다.

특히, 멤버 현희가 ‘에인트 노바디’의 작사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긍정 에너지를 전한다. 보컬, 랩, 춤 실력을 겸비한 현희는 작사에도 도전하며 올라운더 리더로서 다재다능한 능력치를 입증한다. 여기에 댄스 크루 라치카도 안무 제작에 힘을 보태 비비업만의 색깔을 더욱 공고히 한다. 라치카표 중독성 강한 퍼포먼스로 올여름 무더위를 날릴 것으로 기대된다.

비비업은 또한 ‘에인트 노바디’가 지닌 곡의 분위기를 최대한으로 살리기 위해 미국 LA 인근 산타 카탈리나섬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청명한 여름 햇살 아래, 비비업의 밝고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만날 수 있다. 멤버들은 해변을 자유롭게 뛰어노며 순수한 우정을 과시한다. 폴더폰 등의 레트로한 오브제를 통해 비비업만의 키치하면서도 힙한 매력을 더한 가운데, 맑고 따스한 색감의 영상미가 마치 만화경을 보는 듯한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편, 비비업의 싱글 ‘에인트 노바디’는 오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