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미스터트롯’ 세 번째 시즌이 연말 방송을 확정 지으면서 지원자 모집을 시작한다.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시즌3’는 15일 시즌3 1차 모집을 내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지원자는 TV조선 누리집에서 참가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간단한 자기소개가 포함된 5분 내외의 노래 영상과 정면 얼굴 사진 1장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미스터트롯’은 임영웅을 비롯해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등 트로트 스타들을 발굴하며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 트로트 팬덤 문화를 확산시켰다.
‘미스터트롯3’ 제작진은 “이번 ‘미스터트롯3’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참가자 나이 제한 폐지”라며 “심사 방식의 변화, 마스터 및 제작진 교체 등 프로그램 내·외부의 변화를 단행해 다시 한번 트로트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겠다”라는 의지를 나타냈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글로벌 무대로의 도약도 예고됐다. TV조선은 ‘미스터트롯3’의 출시를 앞두고 일본 대형 연예기획사 요시모토 흥업과의 업무협약(MOU)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번 시즌 상위 입상자들은 한일 합작 예능 프로그램 출연, 한일 합동 공연 등 일본 진출의 기회도 얻게 될 전망이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