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한국마사회는 ‘공공기관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7년 만에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국가정보원 주관으로 실시하는 ‘공공기관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는 국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한다. 해당 평가는 관리적 보안, 기술적 보안, 위기대응 역량 등 3개 분야 41개 항목에 대한 보안대책 이행여부를 평가한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6월에 정식 운영을 시작한 온라인 마권발매에 대비해 정보보안 전담조직을 신설, 전담인력을 확충하고 지능형 보안관제시스템을 구축하여 사이버 침해위협에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하고 있다.

매월 사이버보안진단의 날을 지정해 모든 임직원 PC를 대상으로 보안진단을 실시하고 개인정보취급부서 월간점검을 시행하는 등 체계적인 사이버 보안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각종 사이버 침해 및 개인정보 유출에 대비해 자체 사이버안전센터를 구축하고 정보보호 전문요원 배치계획을 수립하는 등 정보보안 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수준 높은 정보보안 관리를 위해 경영진의 적극적인 보안활동 참여와 전 직원의 보안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회는 사이버보안 강화를 통해 고객의 개인정보를 적극 보호하고 안정적인 온라인발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