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윤수경 기자] 배우 황정민이 미담 공개에 부끄러워했다.

5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배우 황정민, 염정아, 이명훈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넷플릭스 ‘크로스’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명훈 감독은 “황정민은 현장에서 황반장으로 불렸다. 항상 현장에서 제일 일찍 오시고, 스태프들이 옮기거나 할 때 도와준다”라고 말했다.

박경림이 “파도 파도 미담 밖에 없다”고 하자 이에 황정민은 “요즘 젊은 사람들은 싫어한다. 시간 맞춰 오는 게 좋은 거다. 이제부터 일찍 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기고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오는 8월 9일 공개된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