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코미디언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결혼 7년만에 부모가 된 기쁨에 오열했다.

강재준은 6일 자신의 채널에 “으앙아아아아아아아앙!!!!!!! 이제 우리 완전체니깐 셋이 잘 지내보자”라는 글과 함께 갓 태어난 깡총이(태명)를 안고 세 식구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강재준과 이은형은 눈자위가 붉은 채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고, 깡총이는 하얀 강보에 싸여 눈을 못 뜨고 있다. 언뜻 보기에도 아빠 강재준을 쏙 빼닮은 모습이라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 2월 결혼 7년만에 시험관 시술로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한 이들 부부는 개인 유튜브채널을 통해 임신과 출산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은 바 있다.

출산 소식에 선후배 동료 방송인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정경미는 “오메메. 귀하다. 귀하다. 감동이야. 축하해”, 홍현희도 “축복해”라며 인사했다. 곧 결혼을 앞둔 조세호도 “아고. 넘 축하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오랜 연애 끝에 결혼한 코미디언 커플이다. 결혼 후 오랜 세월 아이를 갖지 못했던 강재준은 지난해 23kg을 폭풍 감량하며 의지를 다졌는데, 드디어 결혼 7년만에 임신에 성공했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