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한지민과 공개 열애를 인정한 그룹 잔나비 보컬 최정훈이 ‘스페이스 공감’ 무대에 선다.
EBS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스페이스 공감’ 20주년을 기념한 공연으로 10일 오후 6시 잔나비, 서울전자음악단, 브로콜리너마저가 출연한 라이브 공연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예매는 전석 무료, 추첨으로 진행돼 지난 1일 오픈해 이미 마감됐다.
잔나비가 2019년에 발표한 앨범 ‘전설’은 ‘스페이스 공감’ 선정위원 11인이 뽑은 ‘2000년대 한국대중음악 명반 100’에도 든 바 있다.
선정위원인 박정용 벨로주 대표는 “이들이 처음 등장했을 때 끝내주는 라이브를 하는 팀이 나타났다는 소문이 돌았었고, 소문대로 잔나비의 라이브는 대단했다”며 “라이브를 잘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했던 그들에게 이 앨범은 날개가 되었다. 무엇보다 전곡이 고른 완성도를 가진 ‘앨범’”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한지민과 최정훈은 지난 8일 ‘스포츠서울’에 “KBS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고, 최근 좋은 만남을 갖게된 것이 맞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