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홍명보호의 첫 일정이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일정을 발표했다.

홍 감독의 축구대표팀 첫 경기이기도 하다. 홍명보호는 다음달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1차전을 치른다. 2차전은 5일 뒤인 10일(한국시간) 오후 11시로, 오만 무스카트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을 상대한다.

월드컵 3차 예선은 18개팀이 6개팀 3개조로 나눠 홈 앤드 어웨이로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진다. 각조 1,2위, 총 6개팀이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아시아에 배당된 월드컵 티켓은 8.5장이다.

조 3~4위를 차지한 6개팀은 3개국씩 2개조로 나뉘어 다시 4차예선을 치른다. 각조 1위 2개팀이 본선에 오르고, 2위팀 중 승자는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거친다.

축구대표팀은 3차 예선에서 오만을 비롯해 팔레스타인, 이라크, 요르단, 쿠웨이트 등과 한 조에 묶였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