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오늘 꼭 이겨야겠습니다”(임영웅)

가수 임영웅이 마이크를 던지고 유니폼을 입었다. 리턴즈 FC와 함께 리벤지 매치에 나서기 때문이다.

임영웅은 오는 18일 오후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3’(이하 ‘뭉찬3’)에 출연한다.

‘뭉찬’을 상대로 두 번의 패배를 경험한 바 있는 임영웅은 “오늘은 반드시 이겨야겠습니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내비치며, 자신이 구단주로 있는 리턴즈 FC와 함께 파이팅 넘치는 자세로 뉴벤져스를 상대할 예정이다.

특히 방송 전 공개된 ‘뭉찬3’ 예고편 속 임영웅은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대방출하며 경기장을 누비는 가하면, 수준급 실력이 드러나는 슛에 이어 마치 골 세리머니를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1일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예고편에서 임영웅은 공수를 오가며 경기장을 누볐고, 빼어난 패스 플레이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계속해서 감탄사가 터졌다.

유쾌한 매력도 예고했다. 뉴벤져스 멤버들과 함께 ‘홈’ 단체 안무를 펼쳤다. 안정환 감독, 김남일 코치와의 케미도 기대감을 더했다.

오직 승리 하나만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끝낸 임영과 리턴즈 FC의 활약이 예고된 가운데, 뉴벤져스와의 양보 없는 리벤지 매치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까지 자극하고 있다.

임영웅과 뉴벤져스의 3차전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물할 ‘뭉찬3’는 18일 오후 7시 1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아울러 4년 만에 ‘뭉찬3’에 출연한 임영웅은 28일 공연 실황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개봉도 앞두고 있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