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셀틱FC 미드필더 권혁규가 또 다시 임대를 떠난다. 이번에는 히버니언FC(스코틀랜드)다.

히버니언은 14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권혁규를 임대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셀틱 유니폼을 입은 권혁규는 주전으로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지난 1월 세인트 미렌(스코틀랜드)으로 임대 이적했다. 공식전 9경기에 나섰다. 그는 지난시즌을 마치고 다시 셀틱으로 복귀했다.

그러나 권혁규는 셀틱에서 주전 경쟁을 이어가지 못하고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임대 이적을 다시 선택하게 됐다.

권혁규가 셀틱을 떠나게 되면서 셀틱 한국 선수는 양현준만 남게 됐다. 공격수 오현규도 KRC 헹크(벨기에)로 이적했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