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LG ‘람보르미니’ 박해민(34) 기념 상품이 나온다.

LG는 20일 “박해민의 KBO 개인 통산 400도루 달성을 기념해 상품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박해민은 지난 7월21일 두산전에서 베어스를 상대로 KBO 역대 5번째로 개인 통산 400도루를 달성했다.

397도루 상태에서 경기에 들어갔다.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다음 안익훈 타석에서 2루를 훔쳤다. 안익훈의 1루 땅볼 때 3루에 갔고, 홍창기 유격수 땅볼 때 홈을 밟았다.

8회말 다시 도루에 성공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이 돌아왔다. 볼넷으로 출루했다. 대타 김범석 타석에서 2루와 3루 도루에 잇달아 성공했다. 대망의 400도루다.

리그를 대표하는 ‘대도’다. 2013년 데뷔 후 2014시즌 36도루를 기록했다. 리그 5위다. 이후 2015~2018년 4년 연속 도루왕에 올랐다. 2015시즌에는 무려 60도루에 성공했다.

이후 꾸준히 20도루 이상 성공했다. 올시즌도 35도루를 기록 중이다. 최근 11년 연속 20도루를 만들고 있다. 400도루까지 달성했다.

박해민 400도루 달성 기념상품은 마킹키트(2만5000원), 아크릴 키링(1만원), 기념구(2만5000원)가 출시된다.

이번 기념상품은 구단 온라인 팀 스토어를 통해 20일 오후 2시부터 26일 오후 2시까지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9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raining9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