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배우 황정음이 솔로들의 솔로 라이프를 그린 관찰예능 SBS Plus ‘솔로라서’ MC 출격을 앞둔 가운데, 예고편이 공개됐다.
13일 공개된 예고편에서 황정음은 더블 MC인 신동엽과 함께 등장해 “솔로라서’의 MC가 된 것 자체가 선물이다. 다른 분들에게도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잘 만들어 나가겠다. 무엇보다 이 프로그램이 오래갈 수 있도록 목숨을 걸고 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와 결혼한 황정음은 올해 2월 결혼 8년만에 이혼소송 중임을 고백했다. 슬하에 두 아이는 황정음이 키우고 있다.
남편의 외도를 암시하는 듯한 저격글로 파경을 알렸던 황정음은 지난 7월에는 원주DB 프로농구 선수 김종규와 깜짝 열애를 알리기도 했다. 짧은 만남 후 결별했지만, 이혼소송 중 알려진 열애라 더욱 화제였다.
신동엽은 “나 이건 너무 궁금해서 그러는데 소송 중에 누굴 만나도 되는 거냐?”라고 물었고, 황정음은 “변호사한테 먼저 전화했다. ‘저 문제 되겠냐’ 했더니 ‘문제없다’고 하더라”라며 쿨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너 지금 거의 두 번 이혼한 것 같은 느낌이야. 근데 나도 그렇다. 사람들이 재혼한 줄 안다”라며 공개 연애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황정음은 “저는 다시는 결혼하지 안 할 거다. 솔로는 자유이며 축복’”이라고 말했다.
한편 ‘솔로라서’는 솔로라서 행복하고, 솔로라서 외로운 매력 넘치는 솔로들의 진솔한 일상 관찰 리얼리티로 명세빈, 채림, 윤세아가 출연한다. 윤세아는 미혼, 명세빈은 이혼 후 홀로 지내고 있고, 채림은 이혼 후 아들을 양육 중이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