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은 지난 14일 아름다운 가게 대구 침산점에서 기부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ESG 활동의 일환으로 의류, 잡화, 도서, 음반, 가전류 등 ‘사용하지 않지만 판매가 가능한 물품’ 209점을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돼 대구 지역 내 매장에서 판매한다. 재판매 수익금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은 “작은 도움이 다른 사람에게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기부를 통해 자원의 소중함과 재활용 실천도 할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다”고 밝혔다.

이어 “생명나눔도 기부와 같이 내 몸에서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는 장기를 다른 사람에게 주어 생명을 살리는 일이다. 더 많은 생명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