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연구원(원장 현진권)과 이민정책연구원(원장 우병렬)은 9월 11일(수) 13:30에 강원연구원 민주홀에서 학술·연구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식과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의 이민·외국인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강원자치도의 이민·외국인 정책 수립을 위한 공동지원·협력, 이민·외국인 관련 학술·연구 교류를 위한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된다.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양 기관은 연구주제 발굴 및 연구 수행, 세미나·워크숍 등 학술행사 개최, 지역사회 대상 연구성과 및 정책 홍보 활동, 교육 및 훈련, 연구협력, 자문･심의 등 인적 교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식 이후, 강원자치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민정책의 이해와 강원자치도 이민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이규홍 이민정책연구원 부원장의 특강이 진행된다. 특강에 이어, 조영준 강원자치도 국제관계대사, 한건수 강원대 교수, 양철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이 전문가 토론에 참여한다.

현진권 강원연구원장은 “특별자치도가 된 강원도는 분권의 관점에서 이민·외국인 정책을 바라봐야 한다”며 “이민정책연구원과 함께 지역주도형 이민·외국인 정책을 모색하기 위한 방향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하는 이규홍 부원장은 “인구위기 대응에 있어 지자체의 실정에 맞는 이민정책 수립·시행이 중요한 과제이므로 양 기관의 협력이 강원특별자치도의 이민·외국인정책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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