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평창군은 이달 25일부터 평창군보건의료원 평창권역팀에서 평창읍과 미탄면 주민을 대상으로 개인별 건강 수준에 따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건강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지난 7월 소생활권 중심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증진 사업 담당 부서를 *4개 권역으로 나누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의료원은 면적이 넓고 인구 밀집도가 낮은 평창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를 좀 더 세밀하게 관리하고자 개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 4개 권역: 평창권역(평창읍, 미탄면), 대화권역(방림면, 대화면), 봉평권역(봉평면, 용평면), 진부권역(진부면, 대관령면)
이번에 진행하는 평창권역팀 통합 건강상담 서비스는 기존 진행하던 개별 건강서비스 제공을 통합하여 전문인력이 건강 고위험군과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평창읍은 보건의료원에서 매주 월, 화요일 오전에, 미탄면은 보건지소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에 예약제로 운영한다.
통합 건강서비스는 각종 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와 신체 계측(비만도, 체성분 분석 등)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의사, 간호사, 영양사, 체육지도자 등 전문인력이 검사 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특성에 맞는 질환 교육, 운동법, 영양 식이 관리, 생활 습관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체육지도자의 지도하에 운동 목표와 강도를 설정하고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운동 소도구도 대여할 예정이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만성질환자와 건강 고위험군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통합 건강상담 서비스를 통해 지역 주민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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