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그룹 트와이스 리더 지효의 친동생 이하음이 배우로 공식 활동을 시작해 화제를 모았다.

이하음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지효의 5살 아래 동생으로 방송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온가족이 캠핑을 좋아한다는 지효는 건축가인 아버지가 손수 지은 캠핑하우스에서 동생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당시 동생이 배우 지망생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26일 “이하음이 숏폼 드라마 ‘퇴사를 요청합니다’로 배우의 행보에 나선다”라고 밝혔다. 22세인 이하음은 지난해 배우 고욱, 하율리 등이 소속된 스타하우스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퇴사를 요청합니다’는 우연무역이라는 회사를 배경으로 저마다의 목적을 가진 세 사람의 갈등과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 작품에서 이하음은 주인공 오금희 역을 맡는다. 우연무역의 해외무역팀 주임으로, 어떻게 보면 성실하고, 어떻게 보면 일중독인가 싶을 정도로 일에 열심인 인물이다. 오랫동안 친분을 이어온 우연무역의 사장 강태리는 물론 작중 여러 인물들과의 특별한 케미스트리 속에서 꿈과 사랑을 키워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간지럽힐 예정이다.

한편 ‘퇴사를 요청합니다’는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 비글루를 통해 26일 공개됐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