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故 박지아가 영면에 들었다.
박지아 발인이 2일 오전 8시 20분 엄수됐다.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들과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치러졌다.
갑작스러운 비보를 접한 동료 배우들은 화환을 보내거나 조문하는 등 고 박지아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박지아는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해 ‘기담’, ‘곤지암’ 등에서 귀신 역할로 얼굴을 알렸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시리즈에서 극 중 문동은(송혜교)의 엄마 정미희 역으로 주목받았다.
고인은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고 박지아는 지난 2월 연극 ‘와이프’로 관객들과 만났고, 5월 진행된 영화 ‘원더랜드’ VIP 시사회에도 참석했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