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황인범(페예노르트)이 10월 이달의 팀에 선정됐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는 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10월 ‘이달의 팀’을 발표했다. 4-4-2로 구성된 전형이다.

황인범은 미첼 블랍, 샘 스타인(이상 트벤테), 클린트 리만스(브레다)와 함께 중원에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자리엔 토마 디디용(빌럼)가 선택을 받았고, 아나스 살라-에딘(트벤테), 닉 비에르게베르(위트레흐트), 게리트 노버(고어헤드이글스), 덴소 카시우스(알크마르) 등이 수비진에 선정됐다. 공격수에는 엘리아스 마르 오마르손(브레다), 루카 쿨레노비치(헤라클레스 알멜로)가 이름을 올렸다.

황인범은 지난 8월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르르 떠나 페예노르트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뒤 곧바로 주전 미드필더로 발돋움했다. 활약을 인정받아 9월 이달의 선수로도 선정됐다.

그의 활약은 10월에도 이어졌다. 페예노르트가 10월에 치른 4경기에 출전했는데, 트벤테를 상대로 득점했고 고어헤드이글수전에선 도움을 올렸다. 해당 4경기에서 찬스를 11차례나 만들었고 볼 리커버리 횟수도 27회를 기록했다.

네덜란드로 이적한 뒤에도 리그 수준급의 미드필더로 인정받고 있는 황인범이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