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 자율준수 제도(CP, Compliance Program) 도입... 전 직원 참여

-‘공정거래 법규 준수’, ‘내부 시스템 운영’, ‘투명한 정보 공개’ 등 약속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4일 공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제도 도입 선언식’을 광교홀에서 가졌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제도(CP, Compliance Program)는 공정거래에 관한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관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 및 행동 규범이다.

강성천 경과원장 등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선언식에서 경과원 임직원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제도 도입을 통한 투명하고 정직한 공정거래 조직문화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경과원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제도(CP) 도입 및 운영을 위해 △CP 기준과 절차 마련 및 시행 △자율준수관리자 임명 △편람 제작 △임직원 교육 △내부감시체계 구축 △공정거래 법위반임직원 제재 △효과성 평가와 개선 조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과원은 최근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으며, 거버넌스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또 경기도 청렴대상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고,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투명성과 청렴성 제고에 힘써왔다.

강성천 원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공정한 시장경쟁 질서와 바람직한 거버넌스 체계를 더 견고히 하고자 자율준수 제도를 도입했다”며 “이번 선언식을 계기로 전 직원이 공정거래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고 모든 사업을 공정하게 추진함으로써, 도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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