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미국 글로벌 경제전문지 포춘의 한국판 포춘코리아와 함께 유저 참여 사진 콘테스트 ‘다시, 카메라’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후지필름 유저들에게 카메라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다시 일깨우고자 기획했다. 매월 새롭게 공개하는 키워드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해석, 이를 사진으로 표현하는 방식이다.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릴 첫 키워드는 ‘포춘(FORTUNE)’이다.
참여 방법은 매월 1일 후지필름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시하는 키워드에 맞춰 후지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과 글을 제출하면 된다. 키워드에 대한 해석의 독창성과 작품성을 기준으로 최종 한 명을 선발, 포춘코리아 지면에 사진 작품을 게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진전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포춘코리아 일 년 정기구독권도 증정한다.
최종 당선자는 매월 26일 발행하는 포춘코리아 지면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더불어 포춘코리아 표지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먼저 사진가 김용호가 후지필름의 라지포맷 미러리스 카메라인 GFX 기기로 촬영한 이미지를 11월호부터 일 년 간 장식한다. 작가의 시선과 감각을 더한 인물 사진 커버스토리를 통해 경제전문지의 영역을 넘어 사진을 통한 색다른 이야기를 풀겠다는 목표다. 해당 작품은 후지필름과 포춘코리아가 공동 기획한 사진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포춘코리아 관계자는 “사진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사진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후지필름 코리아와 함께하게 됐다”며 “후지필름 코리아, 김용호 작가와의 표지 프로젝트 그리고 ‘다시, 카메라’ 기획을 통해 경제와 문화예술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후지필름을 사랑해주시는 누구나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사진으로 이야기하며 교감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의 장”이라며 “포춘코리아와 함께 준비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후지필름 유저들의 사진 활동을 지원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독창적인 사진 예술 문화를 꾸준히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