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월) 원주종합버스터미널, 중앙시장 일원서 홍보활동

하차태그 통해 이동경로 파악해 시내버스 노선 최적화 활용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시는 지난 25일 원주종합버스터미널과 원일로 중앙시장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태그 활성화를 위한 현장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시 대중교통과 직원들은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제공하고 시내버스 노선 최적화를 위해 하차태그가 꼭 필요함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권유했다.

하차태그율이 높으면 승객들의 이동패턴과 노선 실태를 분석해 시내버스 노선을 최적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만, 환승하지 않는 경우 하차태그의 필요성을 크게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지난 10월부터 버스 내부에 하차태그 홍보물을 부착하고, 11월부터 주요 지점에서 하차태그 안내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시는 이번 홍보활동까지 더해 하차태그율을 최대한 높인 뒤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대중교통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한 노선 개편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현재 43% 수준인 원주 시내버스 하차태그율을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시내버스 이용자분들께서 환승을 하지 않더라도 하차 시 꼭 태그를 찍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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