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뮤지션 이상순이 현빈에 이어 한석규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M라운지에서 MBC 라디오 신규 DJ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윤상, 이상순, 이현, 송명석 PD, 황종현 PD, 최지민 PD가 참석했다.

뮤지션 이상순도 지난해 11월 4일부터 MBC라디오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를 통해 청취자와 만나고 있다.

1998년 퓨전재즈 그룹 웨이브로 데뷔한 후 모던 록 그룹 롤러코스터, 김동률과 함께한 베란다 프로젝트, 여러 뮤지션과의 협업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쳐온 이상순은 최근 ‘놀면 뭐하니?’, ‘효리네 민박’ 등 예능을 통해 친근한 대중적 이미지를 쌓았고, 여러 차례 ‘배철수의 음악캠프’ 스페셜 DJ를 완벽히 소화해 이번에 정식 DJ로 낙점되었다.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는 듣기 편한 음악과 함께 가볍고 따뜻한 일상 이야기를 나누며 청취자들에게 평온한 오후를 선물할 예정이다. 섭외하고 싶은 게스트에 대해 이상순은 “현빈이 오면 좋겠다고 했었는데 오늘 온다. 한석규 배우도 모시고 싶다. 말씀하시는 게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그런 분들의 취향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