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가수 로제(ROSÉ)와 그룹 세븐틴의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 그리고 이펙스(EPEX)가 한터차트 1월 2주 주간차트를 장악하며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는 13일 오전 10시, 1월 2주 차 주간차트를 발표했다. 로제는 주간 월드차트 1위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글로벌 파워를 입증했다. 그는 음원, 소셜, 미디어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월드 지수 1만5356.01점을 기록, 정상에 올랐다. 이어 부석순이 월드 지수 1만3815.19점으로 2위, 에스파가 월드 지수 8259.99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부석순은 주간 음반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부석순의 두 번째 싱글 ‘TELEPARTY’는 1월 2주 음반 지수 62만6091.94점(판매량 49만6319장)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어 2위는 온유의 미니 4집 ‘CONNECTION’으로 음반 지수 10만8988.60점(판매량 9만4900장)을 기록했으며, 3위는 엔싸인의 미니 3집 ‘Love Potion’이 음반 지수 9만4494.85점(판매량 9만9533장)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펙스는 주간 인증차트 1위에 오르며 해외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증명했다. 이펙스의 정규 2집 ‘소화(韶華) 2장 : 청춘 결핍’은 대만 지역에서 가장 높은 인증률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트리플에스의 정규 1집 ‘ASSEMBLE24’, 3위는 민호의 정규 1집 ‘CALL BACK’이 이름을 올렸다.
한터차트의 1월 2주 차 집계 기간은 6일부터 12일까지로, 월드차트는 음반, 음원, 인증, SNS, 미디어 등 다양한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순위를 산정했다. 음반차트는 전 세계 음반 판매량을 기반으로 한 음반 지수를 기준으로 하며, 인증차트는 해외 팬들의 정품 음반 인증량을 기준으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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