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미스트롯3’의 정슬이 데뷔 싱글부터 초호화 군단을 몰고 온다.
슈퍼주니어 신동은 정슬의 첫 번째 싱글 ‘따봉(Tabom)’에 피처링은 물론 본인이 수장으로 있는 왈랄라 프로덕션에서 현상인 감독과 함께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아 열정을 불태운다. 전체적인 과정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반영하며, 정슬의 데뷔 싱글 완성도를 한층 높인다. 앞서 티저 이미지로 두 사람이 다이내믹 포즈를 보여준 것에 이어 더욱 이번 컬래버레이션이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신동뿐 아니라 K팝 최고 스태프들이 정슬의 데뷔를 위해 뭉쳤다. ‘따봉’의 작곡은 히트곡을 다수 만들어온 서용배 작곡가가 맡았다. 서용배 작곡가는 그동안 오렌지캬라멜의 ‘까탈레나’,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를 비롯해 아이즈원, 트와이스 등과 작업하며 K팝의 한축을 맡아왔다.
안무 역시 뜨거운 주목이 예상된다. 그동안 1000여 곡의 퍼포먼스를 책임졌던 정진석 안무가의 손으로 ‘따봉’의 무대가 탄생된다. 소녀시대 ‘Gee’와 이효리의 ‘Chitty Chitty Bang Bang’ 등 남녀노소 불문 큰 바람을 일으키며 안무가 최초 ‘대중문화예술상’에서 장관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 댄스스포츠 동양인 최초 세계 랭킹 7위에 오른 실력자이자 글로벌 댄스스포츠 스타 박지우가 댄스 브레이크 안무를 맡아 강한 임팩트를 심어줄 예정이다. 각계 탑클래스 전문가들이 정슬의 데뷔 싱글을 위해 뭉치는 셈이다.
지난 10일 공개된 ‘따봉’ MV 티저는 정슬과 신동의 다이내믹한 춤선과 폭발력있는 케미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하루 앞으로 다가온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2025년의 시작과 함께 뜨거운 바람을 일으킬 정슬의 ‘따봉’은 14일 낮 12시 베일을 벗는다.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