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배우 서강준이 국정원 요원으로 돌아온다.

16일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주인공 정해성 역할을 맡은 서강준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 속 서강준은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한손에 권총을 든채 알수 없는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짧은 머리에 드러난 또렷한 이목구비와 묵직한 카리스마가 긴장감을 더한다.

극중 국정원 요원으로서 특별 지시를 받고 고등학생이 되어 학교생활을 하게되는 서강준은 임무를 수행하면서도 학생들과 얽히고 설키는 등 다채로운 나날을 보내게 된다고. 특히 그의 앞에 예상을 뒤엎는 일들이 쉼 없이 펼쳐지며 보는 재미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언더커버 하이스쿨’ 제작진은 “1차 포스터는 교복과 총이라는 대조적인 요소를 함께 배치해 고등학교로 잠입한 국정원 요원이라는 콘셉트를 한 장에 담았다”라며 “교실 앞 복도에 결연하게 서 있는 정해성 요원의 모습이 언더커버 하이스쿨 작전의 시작을 알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로 2월 21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