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윤수경 기자] 배우 한혜진·축구선수 기성용의 딸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홍은희, 박하선, 한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혜진은 학창 시절부터 예쁜 걸로 유명했던 과거 사진을 공개하며 “딸 시온이가 남편 기성용과 본인을 반반 닮았다”고 밝혔다.
이어 “아빠를 닮아 딸의 승부욕이 어마어마하다. 뭐든 승부를 본다. 뭐든 이기고 싶어 한다. 축구교실에 보냈는데 친구가 공 뺏어서 골을 시키니까 애가 숨을 못 쉴 정도로 울더라. 그래서 앞으로 축구선수 할 거 아니라면 그만 보내야겠다 했다”고 말했다.
박하선은 “한혜진 언니의 딸은 일반인으로 살기 힘들 정도로 예쁘다고 했다”며 “중요한 건 외모는 한혜진 씨를 쏙 빼닮았는데, 승부욕은 아빠를 그대로 물려받았다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한혜진은 지난 2013년 8세 연하의 축구 선수와 결혼해, 2015년 첫 딸 기시온 양을 품에 안았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