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연기와 미모에 예능감까지 더했다!
영화 ‘검은 수녀들’을 개봉을 앞둔 송혜교가 40대라고는 믿겨지지 않은 미모와 함께 숨길 수 없는 예능감으로 ‘열일’을 하고 있다.
tvN의 토크쇼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시작으로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 ‘걍민경’, 정재형의 ‘요정재형’, 송은이-김숙의 ‘비밀보장’ 등 출연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물론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진 제작보고회, 쇼케이스, 인터뷰 등공식 행사 등에서도 자리만 빛내는 것이 아니라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말빨’을 뽐내고 있다. 직접 싣지 못하는 예능감 대신 제작보고회와 쇼케이스에서 만난 송혜교의 매력을 사진과 함께 풀어본다.
예전부터 봐 왔던 단아한 자세와 표정의 송혜교(제작보고회). 하지만 표정과 리액션, 의사표현은 훨씬 풍부해졌다.
송혜교는 출연했던 토크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주변에서 ‘송혜교씨 재밌다’라고 말한다”고 밝혔듯 “일부러 재미있게 하려는 것은 아닌데 재미있어 한다”며 이제는 숨겨지지 않는 예능 본능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고 있다.
자연스러운 미소의 송혜교(쇼케이스)
전여빈의 얼굴에 하트를 만들며 케미를 과시하는 송혜교(제작보고회)
전여빈은 “배우로서 현장에서 혜교 선배님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즐거웠다.”고 밝혔다.
송혜교가 14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 타워에서 진행된 영화 ‘검은 수녀들’ 쇼케이스에서 팬들의 적은 나이에 놀라며 풍부한 리액션을 보이고 있다.(쇼케이스)
‘볼 하트’ 포즈도 적극적으로 취하는 송혜교(쇼케이스)
송헤교는 22일 공개된 토크쇼 ‘비밀보장’에서 20대 초반 송은이로부터 술을 배운 이야기를 공개하거나 “코메디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힐 만큼 신비주의를 벗어던지고 조금 더 친근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관객과 팬들에게 다가갈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송혜교는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제 40대잖아요. 작품 속에서 얼굴로 승부 볼 나이는 지났다고 생각해요.”라며 스스로 내려놓았다는 ‘외모’는 처음부터 ‘열일’ 중이었다.
송혜교가 연기와 미모에 예능감까지 ‘열일’을 하며 나선 덕에 ‘검은 수녀들’은 순조로운 출발을 기대케 하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검은 수녀들’은 22일 오후 9시 기준 40.1%로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라있다.
글/사진 스포츠서울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