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타하리’ 공연·MBN ‘현역가왕2’ 출연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뮤지컬부터 트로트까지 종횡무진 활약 중인 가수 겸 배우 에녹이 설 연휴에도 팬들을 활발하게 만날 예정이다. 뮤지컬 무대에서는 젠틀하고 스윗한 카리스마를,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는 가슴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에녹은 먼저 뮤지컬 ‘마타하리’ 28일 오후 3시, 29일 오후 7시, 2월2일 오후 3시 공연에 오른다.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투르드 젤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에녹이 연기하는 ‘아르망’은 프랑스군 소속의 파일럿이자 맑은 영혼과 올바른 신념을 가진 군인으로, 우연히 만난 마타하리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 인물이다.
28일 MBN ‘현역가왕2’ 준결승 진출권이 걸린 승부를 펼친다. 에녹은 ‘자체평가전’, 본선 1차전 ‘1대 1 데스매치 현장지목전’, 본선 2차전 ‘팬심 사냥 단체전’에서 승승장구했다. 본선 2차전 MVP로 선정, 최종 TOP7 진출 후보로 떠오르며 초미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본선 3차전 1라운드 ‘한 곡 싸움’에서 19위에 자리하며 방출 위기 상황에서 2라운드 ‘뒤집기 한판’ 무대로 자리를 지켰다.
한편 에녹이 출연하는 ‘마타하리’는 오는 3월2일까지 서울 마곡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한다. ‘현역가왕2’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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