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부실 복무로 논란이 된 위너 송민호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SBS 보도에 따르면 송민호는 지난 23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조사 과정에서 “정당하게 복무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송민호는 병무청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고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입건됐다. 병무청 측은 경찰 수사를 통해 송민호의 복무에 문제가 있었다고 확인될 시 소집 해제 처분을 취소하고 재복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송민호는 마포주민편익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12월 23일 소집해제됐다. 그러나 송민호는 복무 기간 중 출근을 제대로 하지 않는 등 부실 복무 논란에 휩싸였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