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김히어라가 송혜교 새 작품 ‘검은 수녀들’ 관람을 인증하며 근황을 전했다.
김히어라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히어라는 영화 ‘검은 수녀들’이 적힌 마카롱 사진에 “졸잼”, “혜교 수녀님 멋있어”라는 문구로 송혜교를 응원했다. 송혜교는 ‘검은 수녀들’에서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수녀로 분했다.
김히어라는 송혜교와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호흡을 맞췄다. 송혜교는 학교폭력 피해자 문동은 역을, 김히어라는 가해자 윤사라 역으로 출연했다.
김히어라는 2023년 9월, 중학생 시절 김히어라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소속사에서 “관련 당사자들과 만나 오랜 기억을 정리하고,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자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김히어라가 학폭 논란을 매듭지은 사실을 전했다.
김히어라는 지난해 5월 미국 매니지먼트 및 에이전트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예고했으며, 연기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에서 앨범 발매 및 가수 활동도 병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