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송혜교, 전여빈 주연의 영화 ‘검은 수녀들’이 백만 관객 돌파 후 멈출 줄 모르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검은 수녀들’은 지난 1일 관객 9만6045명 동원, 이날 오후 2시 누적 관객 수 140만4208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검은 수녀들’은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NEW에 따르면 ‘검은 수녀들’은 인도네시아에서도 개봉 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약 57만 관객을 동원했다.
손익분기점은 160만 명. 무대 인사, 방송 출연 등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어 일주일 내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한국 오컬트 영화로 544만 관객을 동원한 ‘검은 사제들’의 두 번째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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