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방송인 배성재가 결혼한다.

배성재 소속사 SM C&C는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다영 SBS 아나운서와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 두 사람은 2년 간의 교제 끝에, 최근 서로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두 사람은 모든 형식을 생략하고 조용히 출발하기 원하여, 가족들의 식사 자리를 가지는 것으로 예식을 대신하고자 한다”며 “결혼과 관련된 이외 사항들은 두 사람의 사생활인 만큼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는 점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배성재의 예비 신부는 14살 연하 SBS 아나운서 김다영으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14살로 배성재는 2006년 SBS 공채 14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지난 2021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김다영은 목포, 부산 MBC에서 근무하다 2021년 SBS 아나운서로 입사후 ‘골 때리는 그녀들’ FC 아나콘다에서 활약했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