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가수 겸 배우 탑(최승현)의 빅뱅 재합류설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빅뱅 공식 유튜브 계정에 탑이 이름이 추가되면서 그가 빅뱅에 재합류 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현재 빅뱅은 지드래곤, 태양, 대성 3명의 멤버가 활동 중이다.
다만 해당 채널은 2022년 이후 별다른 업데이트가 없었기 때문에 진위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탑은 자신의 개인 계정 소개글에 빅뱅 시절 사용한 예명인 ‘TOP’를 추가해 재합류설에 더욱 불을 지폈다.
탑은 2016년 10월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2023년 2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이후 빅뱅에서 탈퇴했다.
이후 탑은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에서 래퍼 타노스 역을 맡으며 복귀했다. 탑은 해당 작품 인터뷰에서 빅뱅 멤버들과 YG엔터테인먼트에 “피해를 준 팀으로 돌아가면 저라는 사람의 과오가 꼬리표로 멤버들에게 붙을 텐데 면목이 없다”며 “이미 그렇게 마음을 먹은 지도 오래됐고 그 이후에 그 마음이 변한 적은 없다”고 재결합설을 일축한 바 있다.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