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천록담이 화끈한 무대로 마스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는 본선 3차 대장전 무대가 꾸며졌다.

이날 천록담은 혜은이의 ‘제3한강교’를 선곡했다. 올블랙 수트로 세련미를 장착한 천록담은 하트를 잡는 제스처를 비롯해 윙크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훔쳤고 센스 넘치면서도 화려한 퍼포먼스와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 독보적인 창법으로 천록담만의 색깔로 완벽하게 재해석해 마스터와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장윤정은 천록담의 무대를 보고 소이현에게 귓속말로 “X멋있다”라고 말했다. 소이현도 “약간 조인성처럼 보인다”며 극찬했다.

영탁은 “중간에 브루노 마스가 나왔다. 춤추실 때 브루노 마스보다 훨씬 더 섹시했다. 또 한 번 팬이 됐다”라고 호평했다.

천록담은 1,600점 만점 중 1,591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점을 경신하는 경이로운 기록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천록담은 만감이 교차하는 듯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미스터트롯3’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