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가 태국에서 열린 HBO 드라마 더 화이트 로투스 시즌 3 행사에서 공주 같은 자태를 뽐냈다.

리사는 자신의 SNS에 “Full circle moment kicking off ss3 In Thailand”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공유했다.

행사에서 리사는 L사의 맞춤 제작 핑크 드레스를 착용해 우아하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 드레스는 캡 스타일의 스위트하트 네크라인 크롭 톱과 매칭된 펜슬 스커트로 구성되었으며, 허리부터 바닥까지 이어지는 트레인이 더해져 화려함을 더했다.

핑크 컬러는 태국 전통에서 지혜와 순수함을 상징하는 핑크 연꽃에서 영감을 받아 선택되었으며, 이는 리사의 태국적 배경과 드라마의 테마를 동시에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리사는 의상에 어울리는 B사의 주얼리를 매치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화려한 귀걸이와 팔찌는 리사의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또한, 핑크 컬러의 L사 힐을 착용해 전체적인 룩의 통일감을 살렸다. 손톱은 누드 톤으로 깔끔하게 연출해 주얼리와 의상에 시선을 집중시켰다.

리사의 헤어스타일은 깔끔한 업두로 연출되었으며, 얼굴을 부드럽게 감싸는 앞머리가 그녀만의 세련미를 더했다.

메이크업은 핑크 톤 아이섀도와 강렬한 아이라인을 활용해 드레스와 조화를 이루었으며, 자연스러운 립 컬러와 은은한 블러셔로 마무리해 우아함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리사가 배우로서 첫발을 내딛는 자리이기도 했다. 그녀는 더 화이트 로투스 시즌 3에서 태국 리조트 매니저인 라리사 마노반(Lalisa Manobal) 역할로 출연하며 연기자로 데뷔했다. 리사의 새로운 도전은 팬들과 비평가들 사이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사의 패션과 연기 데뷔는 그녀의 다재다능함과 글로벌 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