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가 배우 故 김새론을 추모했다.
17일 리지는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국화꽃 사진을 게재했다. 故 김새론과 친분이 있었기 때문에 애도의 뜻으로 게재한 것으로 보인다.
리지와 김새론은 각각 1992년 7월 31일생, 2000년 7월 31일생으로 함께 생일 파티를 연 적이 있을 정도로 친분이 깊다. 또한 리지와 김새론은 음주운전 사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특히 생일이 같은 음주 사고를 낸 날짜 5월 18일도 같다.
리지는 지난 2021년 5월 18일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로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1년 뒤인 2022년 5월 18일 김새론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가드레일과 변압기를 3번 이상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만나기로 약속한 친구가 김새론 집에 방문했다가 고인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새론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17일부터 조문을 받을 예정이며 발인은 19일 오전 6시 20분에 거행된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