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배우 이재룡이 만취 운전 사고로 입건된 가운데, 과거 아내 유호정이 방송에서 밝힌 남편의 음주 관련 발언들이 재조명되며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유호정은 과거 SBS ‘미운 우리 새끼’ 출연 당시 “남편이 술 문제로 늘 질타를 받는다”며 “일주일에 술 마시는 횟수와 귀가 시간 등을 지키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수없이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과거 SBS ‘힐링캠프’에서는 잦은 음주 문제로 인해 유호정이 일주일간 가출했던 일화가 공개되기도 했다. 당시 유호정은 술 때문에 쌓인 화가 다툼으로 번져 친정으로 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재룡은 “남자끼리 만나면 술자리가 많아지고 그러다 보니 많이 마시게 되더라”며 부부 싸움의 원인을 설명했다. 특히, 그는 아내가 증오 섞인 눈빛 대신 맑은 눈으로 쳐다보며 ‘술 좀 끊지’라고 말한다며, 나중에는 아내가 “차라리 여자를 만나라”고 말할 정도였다고 밝혀 당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처럼 아내 유호정이 수십 장의 각서를 받으며 남편의 변화를 기다려왔음에도 불구하고, 이재룡이 또다시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아 사고를 내고 현장을 이탈하면서 대중의 실망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 hellboy3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