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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 배우 손석구가 어린 시절 다른 사람들의 쌍커풀이 부러웠다고 고백했다.
손석구는 18일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에 출연해 매력적인 외꺼풀의 눈을 가진 자신의 외모에 대해서 평가했다.
손석구는 DJ 유인나의 외모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도중 “나는 어렸을 때 정말 쌍커풀을 갖고 싶었다. (어린 시절) 쌍꺼풀은 잘생김과 예쁨의 상징 같은 것이었다”며 다른 사람들의 쌍꺼풀이 부러웠다고 밝혔다. 이에 유인나는 “큰일 날 뻔 했다. (쌍꺼풀이) 생겼다고 생각해보라. 지금의 손석구씨의 눈은 없는거다”며 현재 손석구의 눈에 더 훨씬 큰 점수를 줬다.
이어 손석구는 “나는 왜 쌍꺼풀이 없지? 내 가족들은 다 있고 친척들도 다 있다. 외가 친가 다 있는데 나만 없다”며 가족들 중 유일하게 쌍꺼풀이 없는 사실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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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가 손석구의 말에 “이제는 어떻게 바꾸자 해도 안 바꾸는건가?”라고 질문하자 손석구는 “지금 바꾸기는 너무 늦었다”며 너스레를 떨면서도 “내 얼굴 중에서는 내 눈이 제일 좋다”며 외꺼풀의 매력적인 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손석구는 디즈니 플러스 ‘나인 퍼즐’에 출연해 공개를 앞두고 있다. ‘나인 퍼즐’은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가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김다미와 손석구가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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