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조인성과 차태현이 함께 손을 잡고 신생 기획사를 만든다.

차태현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4일 차태현과 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앞서 배우 조인성 역시 13년간 함께 한 매니지먼트 엔에스이엔엠(전 아이오케이 컴퍼니)와 계약을 마쳤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손을 잡고 신생 기획사를 설립하기로 하고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에서 함께 했던 조인성과 차태현이 실제 사장이 된다. 절친한 배우 이정재 정우성이 함께 손을 잡고 매니지먼트를 설립한 것과 비슷한 수순이다.

조인성과 차태현은 평소 절친한 사이로 디즈니+ ‘무빙’ 등에서도 함께 호흡했다. 두 사람은 현재 회사 설립을 위해 매니저는 물론 새로운 배우 영입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회사명 등은 아직 미정이다.

절친한 두 사람이 함께 매니지먼트를 설립해 일적인 면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