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엔씨소프트(엔씨)가 인공지능(AI) 글로벌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건다.
엔씨의 AI 전문 자회사 NC AI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 참가해 생성 AI 기술력을 뽐냈다. MWC 기간 동안 약 1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는 후문.
‘MWC 2025’에서 NC AI는 ▲사진을 통한 아바타 생성 ▲감정 연기가 가능한 AI 음성합성(TTS) ▲음성 기반 얼굴 애니메이션 생성 기술을 결합한 체험형 데모 ‘아바타시프트(Avatarshift)’를 공개했다.
관람객들은 자신의 목소리와 얼굴을 활용해 AI 아바타를 직접 생성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체험형 AI 기술을 경험했다.

행사 기간 약 1000명이 NC AI 부스를 다녀갔다. 특히 주요 정계 인사와 IT 기업 및 금융,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방문해 AI 기술력을 체험했다.
기술력을 입증했다. NC AI는 이를 발판삼아 글로벌 패션, 미디어, 콘텐츠 사업을 본격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AI를 활용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 SaaS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할 방침이다.
NC AI 이연수 대표는 “MWC 2025에서 최신 AI 기술을 직접 선보이며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과 의미 있는 논의를 나눴다”며 “앞으로 NC AI는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산업 전반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할 수 있는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mg@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