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마마무 솔라가 11일 SNS를 통해 故 휘성을 애도했다.

솔라는 “마마무 데뷔 전부터 아무것도 몰랐던 저희와 함께 멋진 노래 만들어주시고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휘성과의 인연을 회상했다. 이어 “멋진 음악들 잊지 않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휘성은 마마무가 정식 데뷔하기 전인 2014년에 발매된 프로젝트 음원 ‘썸남썸녀’에서 피처링을 맡은 바 있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휘성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소재의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되었다. 소방 당국이 휘성의 가족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파악되며, 경찰은 현재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휘성은 2002년 정규 1집 ‘라이크 어 무비’(Like A Movie)를 발매하며 데뷔한 후, ‘안되나요’, ‘전할 수 없는 이야기’, ‘위드 미’(With Me), ‘불치병’, ‘일년이면’, ‘사랑은 맛있다’, ‘불면증’, ‘결혼까지 생각했어’, ‘가슴 시린 이야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