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욱, tvN ‘신사장 프로젝트’ 캐스팅… 한석규와 호흡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민성욱이 tvN 새 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에 캐스팅되며 본격적인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이와 함께 리부트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배우 김한결, 류지완, 배유주, 정상훈 등이 소속된 리부트컴퍼니는 12일 “다양한 장르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 민성욱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그의 개성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성욱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에 출연을 확정했다. ‘신사장 프로젝트’(극본 반기리, 연출 신경수, 제작 두프레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는 협상의 신 ‘신사장’(한석규 분)이 갈등과 위기를 겪는 사람들을 위해 분쟁 중재에 나서는 이야기를 다룬 코믹 드라마다. 민성욱은 극 중 중요한 역할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민성욱은 드라마와 영화, 연극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왔다. 드라마 ‘카지노’에서는 냉철한 경찰 심계장 역으로,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현실적인 캐릭터 장영식 역으로 출연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영화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연애 빠진 로맨스’에서는 성욱 역으로, ‘그놈이다’에서는 용한으로 출연하며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특히 지난 1월 개봉한 ‘폭락’에서는 투자 시장 속에서 혼란에 빠진 사업가 케빈 역을 맡아 현실감 있는 연기를 펼쳤다.
연극 ‘신바람삼대’의 연출을 맡았던 그는 ‘광부화가들’, ‘올모스트메인’, ‘원파인데이’, ‘늘근도둑 이야기’, ‘톡톡’ 등 다수의 연극 무대에서도 활약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이번 ‘신사장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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