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인력, 한국으로 도입…한국어 교육 등 한국 정착 지원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글로벌 브릿지가 지난 1월14일 인도네시아 노동부 직업 생산성 향상 훈련국(BBPVP)에서 인도네시아 인력을 한국으로 도입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노동부 라 오데 하지 폴론두 직업훈련 생산성 향상국장(박사), 인도네시아 이주 노동자 보호국(BP3MI) 다르마 수파트라 술라웨시청장, 파트리아 아르타대 바스티안 루비스 총장, 위라비키대 아펜디 아구스만 아리스, PT. 티무라야 자야 레스타 아마드 파이솔 대표이사, 인도네시아 노동부 대리인 웨이크로 강은호 대표, 주식회사 CoTS 김세호 대표가 참석했다. 또한 한국 취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과 시민 200여 명도 함께 자리했다.

같은 날 글로벌 브릿지 이병화 대표는 인도네시아 노동부 협력관으로 위촉됐다. 앞으로 양국 간 인력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또한 노동부 대리인 웨이크로와 꾸준히 소통하며 주식회사 CoTS와 함께 한국어 교육과 이탈 방지 프로그램을 통해 근로자들이 한국 생활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보호에 나선다.

Dr. La Ode Haji 국장은 “이번 협약은 남부 술라웨시 주를 포함한 지역 출신의 젊은이들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필요한 역량과 기술 인증을 갖춘 인재 양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화 대표는 “한국은 농업, 어업,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며 “각 비자 유형에 맞춘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정착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