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웃음 치료제’로 제대로 입소문 나며 인기 고공 행진 중인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의 4화 게스트로 배우 최지우가 출격한다.
‘직장인들’은 위기의 중소 마케팅 회사 DY기획을 배경으로 AZ와 GenZ 사이에서 ‘낀대’가 되어가는 MZ들의 오피스 생존기를 그린다.
공개된 4화 예고편에는 1세대 K-드라마 ‘겨울연가’의 히로인이자 ‘지우히메’로 통하는 최지우가 등장한다. 최지우는 DY기획 직원들의 열렬한 환대에 기쁨도 잠시, 이미지 컨설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에 “1.4 후퇴 때인가?”라고 도발하는 김원훈의 세월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며 대표 신동엽을 향해 “오빠, 이거 몰래카메라 아냐? 진짜 다 못 믿겠어”라며 결국 참았던 화를 터뜨려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지우히메’가 MZ세대와도 소통하는 ‘힙스터 히메’로 거듭날 수 있을지, 고객 감동을 넘어 매번 뒷목까지 잡게 만드는 DY기획만의 기발한 제안서는 4화에서 전격 공개된다.

이번 방송분에서는 흑역사를 제대로 자극하는 회식 후폭풍 상황으로 찐 사회인들의 공감대를 제대로 자극한 ‘직장인들’이 이번에는 점심시간 풍경을 리얼하게 묘사한다. 자기 개발에 진심인 사원 지예은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화상 영어 공부에 몰두하며 영어 능력 만렙에 도전한다. ‘불운의 아이콘’ 주임 김원훈은 또 한 번 대표 신동엽의 총애를 받는 ‘눈엣가시 후배’ 사원 차정원을 마침내 따로 불러내 정면 맞대결을 예고한다.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직장 문화를 담아 오피스 코미디물의 새 장르를 열었다는 호평을 받는 ’직장인들’은 공개되자마자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첫 주 대비 시청량은 777%로 수직 급상승했다.
이 밖에도 공개 3화 만에 예고편, 하이라이트 등 관련 콘텐츠로만 총 3200만 뷰를 돌파했다. 공개 2주 차에 인지율, 시청률까지 흥행 궤도에 오르며 예능 카테고리 중 시청 경험률 1위로 승승장구 하고 있다.(컨슈머인사이트 조사)
매서운 인기 돌풍으로 K-오피스 코미디물의 새 지평을 연 작품 ‘직장인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