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그룹 비비업(VVUP)이 제34회 서울가요대상 모바일 투표 라이징스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종 예선에 올랐다. 비비업을 포함해 총 10팀이 최종 예선에서 서울가요대상 무대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제34회 서울가요대상 모바일 투표 라이징스타 부문 2차 예선이 지난 10일부터 24일 자정까지 ‘서울가요대상’ 공식투표앱에서 진행된 가운데 비비업이 1위에 올랐다. 이어 파우와 에이티투메이저, 유나이트, 티엔엑스, 원팩트, 이븐, 루네이트, 판타지보이즈, 템페스트가 최종 10개 팀에 올랐다. 라이징스타 부문 최종 예선은 5월 19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된다.

라이징스타 부문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가 중소기획사 소속 아티스트 무대 기회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3년 차(2022년 1월 ~ 2024년 12월 데뷔) 아이돌 그룹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제34회 서울가요대상 본상 모바일 투표가 24일부터 시작했다. 제34회 서울가요대상은 오는 6월 21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다. 각 아티스트들의 팬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되는 이번 모바일 투표는 수상자 결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서울가요대상 공식 모바일 투표는 공식 투표 앱 ‘K-POP SEOUL’과 제휴 앱 ‘마이원픽’ ‘팬덤차트’에서 진행된다. 본상, 신인상, 인기상, 한류특별상 등 주요 부문 후보 공개와 함께 시작됐다. 특히 인기상(국내 투표)과 한류특별상(해외 투표), K-POP SEOUL CHOICE 그룹/솔로 부문은 100% 팬 투표로 선정돼 글로벌 K-POP 팬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투표는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투표는 3월 24일 낮 12시부터 4월 12일 오후 11시 59분까지, 2차 투표는 4월 21일 낮 12시부터 5월 10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된다. 투표 결과는 시상식 당일 발표된다.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는 “서울가요대상은 한 해 동안 K-POP을 빛낸 아티스트들의 축제이자 팬들이 직접 참여해 수상자를 결정하는 시상식”이라며 “팬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아티스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34회 서울가요대상’은 1990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대표 음악 시상식으로, K-POP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시상식은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