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부상으로 축구대표팀의 3월 A매치를 결장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복귀했다.
김민재는 2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장크트파울리와 27라운드 맞대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뮌헨은 3-2로 승리했다. 3경기 만에 승리한 뮌헨(승점 65)은 2위 레버쿠젠(승점 59)와 격차를 6점으로 유지했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3월 A매체 소집명단에 포함됐다가 소집 해제됐다. A매치 휴식기에 회복에 전념했고, 이날 복귀했다. 김민재는 지난 11일 레버쿠젠(독일)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뛴 뒤 18일 만에 돌아왔다.
승리했지만 뮌헨은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된 수비수 이토 히로키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뮌헨은 알폰소 데이비스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부상으로 이미 전력에서 빠져 있다. 복귀한 김민재를 향한 부담감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 통계전문매체 ‘풋몹’은 김민재엑게 선발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 6.4점을 부여했다. beom2@sportsseoul.com